[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트롯 천재' 전유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스트롯2'로 유명세를 탄 전유진 양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 것.
시는 동해면행정복지센터에 전 양의 등신대 포토존을 설치,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다른 지역에서 동해면으로 온 전입자들을 이곳 출신인 전 양이 환영한다는 취지다.
이 외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동해면 관광명소에도 전 양과 함께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전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어 전 양이 참여하는 전입가(轉入歌)가를 제작, 51만 인구 회복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전유진 양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제 등신대와 찍은 사진이 작은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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