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2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58명보다 44명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9명, 비수도권에 1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28명 ▲서울 125명 ▲경남 57명 ▲인천 26명 ▲부산 17명 ▲경북 14명 ▲강원 12명 ▲충남 9명 ▲충북 5명 ▲대구 4명 ▲광주 3명 ▲울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명대 중후반에서 5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인 12일에는 오후 6시 이후 130명이 늘어 최종 48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다만, 거리두기 피로 해소 등을 위해 목욕탕 사우나 운영 허용, 돌잔치 전문점 제한 완화 등 일부 수칙은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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