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MOU 체결

대구시-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MOU 체결

기사승인 2021-03-14 10:29:50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5일 시청 별관에서 시민들이 맑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 물 관련 공공기관으로 댐관리, 상수도시설, 관망 등 다목적댐을 포함한 물관리시설 56개 운영으로 전국 최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우선구매 등 판로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육성할 계획이다. 

또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ICT‧AI 등 지능형 실시간 감시제어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수도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해외사업 등에 물 관련 기업 동반 진출,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운영,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활성화, 물관리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국내 최대 물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이 물 기업 기술개발과 수요처 확대, 깨끗한 물 공급, 선도기술 선점과 해외 진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하면 대한민국의 물산업 선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물기업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6월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0년 7월 삼성ENG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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