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낙동강 경관 초화 단지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착공해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57만6100본의 초화와 2160주의 관목(사철나무)을 심어 5개의 테마원(억새원, 지피원, 작약원, 미로원, 가람초화원)을 갖춘다.
해당 지역은 4대강 사업 당시 생태초화원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지만, 현재는 잔디만 남아 있는 상태. 시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우라 외 7종의 초화를 심어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봄의 패랭이꽃을 시작으로 여름의 작약, 가을에는 가우라 및 구절초, 그리고 겨울에는 억새 종류를 감상할 수 있고 사철나무 미로원이 어린이들의 생태친화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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