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집·종교시설에 방역물품 지원

대구시, 어린이집·종교시설에 방역물품 지원

기사승인 2021-03-15 09:24:19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어린이집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비 2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1270개소에 자외선 소독기 구입비용과 종교시설 2200개소, 영화관 20개소, 유원시설업 12개소, 전통시장 150개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에는 유아들이 교구·교재를 함께 사용함으로 인한 집단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재·교구·장난감 자외선 소독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지역 주요 종교시설 2200여 개소에는 손세정제, 방역장갑 등 방역물품 4종을 4월 중순까지 대구시에서 직접 지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관 20개소와 유원시설업 12개소에 대해서도 손소독제, 방역장갑 등 방역물품을 3월 말까지 지급해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150개소에도 개별 점포에 4월 초까지 손소독제를 지급해 전통시장 방역 안정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집과 전통시장은 구·군 해당 부서로, 종교시설 등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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