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저수지 재해 사전 예측..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상주시, 저수지 재해 사전 예측..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1-03-15 10:33:52
외남, 송지지구 조기경보시스템.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외남면 송지저수지와 내금저수지의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총 5억3000만 원(국비 2억7000만 원, 지방비 2억6000만 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상자는 저수지 하류 지역 200여 세대다.

앞서 시는 저수지 붕괴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외남면 송지저수지와 내금저수지 일대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사업의 하나다. 저수지 상황 변화에 따른 조기경보발령 기준을 수립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무선 옥내 방송시설 설치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집중 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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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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