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한 자전거 조립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15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자전거 조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8대와 소방 인력 100명을 투입, 화재 진화에 나섰다.
오후 1시 10분에 발령됐던 대응 1단계는 1시 42분 초진과 함께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1시 54분 현재 건물을 둘러싸고 물을 뿌리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공장에 있는 직원 2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차량들이 우회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1시 29분 긴급 안전 문자를 통해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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