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11일 대구 북구보건소, 칠곡군보건소와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검진 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한 후 치매로 진단되면 협약병원과 연계해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가톨릭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대구 중에서도 노인 인구 분포가 높은 북구에서 치매검진 사업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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