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기술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2021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은 사전진단 컨설팅과 맞춤형패키지 지원으로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시 (Pre)스타기업,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VC(벤처 캐피탈)로부터 2억원 이상 투자받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원 이상 보증 받은 기업 중 직전년도 매출 30억원 미만, 업력 7년 미만의 지역 소재 기술창업기업이다.
선정기업은 기업별 사전진단 컨설팅과 진단결과 및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맞춤형패키지 지원은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양산화 지원(디자인, 생산·품질관리, 제품고급화)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시장조사·바이어발굴, 마케팅·전시회)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이 복수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DASH(대구창업허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창업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인식수준이 향상되면서 창업활동이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스케일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벤처 성장생태계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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