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부터 6월 4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인지재활 훈련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기억 꽃 피다’를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인 ‘기억 꽃 피다’는 치매 어르신의 증상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다.
쉼터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회상훈련, 인지훈련, 운동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치매 환자의 잔존 기능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주 5회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지속적 환기,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훈련을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며, 낮 시간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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