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1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 지진 발생 깊이는 18km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15일에도 이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