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16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산나물·산약초 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
올해 산나물·산약초대학 교육은 지난해보다 15시간을 늘려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27차에 걸쳐 125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 산림사업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데 산나물, 산약초, 버섯 등의 재배기술과 산약초를 활용한 효소 발효, 약선음식, 포장재, 마케팅 전략 등 생산, 가공, 유통 등 산림 소득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산물 재배농가 등 현장 방문 교육도 준비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산나물·산약초가 농가소득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부터 시작한 산나물·산약초 대학 수료자는 모두 4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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