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21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
보수범위는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나뉜다.
군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입, 78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세대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거급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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