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미래 인구정책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장·단기 맞춤형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울진의 고령화 비율은 28%로 경북 평균(21.7%)을 상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적·환경적·사회적 요인들을 접목한 인구정책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비즈니움은 오는 5월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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