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200억 원 융자지원

인천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200억 원 융자지원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 연 0.9%대 금리, 최대 2천만 원

기사승인 2021-03-19 10:40:11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소상공인 희망드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농협은행·하나은행·인천신보와 금융기관 대출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연 0.9%대 초저금리 자금을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서 영업하는 개인사업자 중 저소득·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신용평점 744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인 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시는 이번 융자지원을 위해 당초 100억 원이던 융자액을 200억원까지 늘리고, 기존 1%이던 보증수수료를 절반 수준인 0.5%로 대폭 인하했다.

5년 만기의 장기 분할상환 조건 등 융자규모, 수수료, 상환기간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신청희망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보 각 지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