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18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을 위한 비대면 서명식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방으로의 추가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 허용, 혁신도시 연계도로 개설사업 국비 지원,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지역거점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 특화단지로 우선 선정 등 5개의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천시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각자 비대면 서명식을 개최하고 회장도시인 충북 진천군에서 수합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을 허용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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