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 처리방법 등이 담긴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을 한국어와 외국어로 1만2000장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어 안내문은 언어와 생활문화가 달라 쓰레기 배출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거주비율을 반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동별 쓰레기 배출요일‧시간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 종류별 배출방법 △대형폐기물 접수 및 처리방법 등을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또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이 지난 1월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품목 대형폐기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스티커 구입‧부착 후 배출’이란 문구를 넣었다.
안내문은 일반주택, 상가, 원룸 등 순찰활동 및 가두홍보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고용 기업체, 김천대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배포 및 홍보효과가 시민들과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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