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8월 12~15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시설물 점검,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현장 실사를 통해 경기장 위치, 동선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종목 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 번외종목 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비치발리볼, 체험종목 등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강덕 시장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의 훌륭한 해양 인프라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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