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법인 유통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을 선보였다.
또 장기 저장된 샤인머스켓의 품질과 식미를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기 저장 기술은 샤인머스켓이 든 상자에 유황패드를 넣고 팰릿에 쌓은 후 팰릿 전체를 랩 포장해 0℃에서 저장하는 방식이다. 2~3개월에 불과한 저장 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고 저장 후에도 정상과립률이 95%에 달해 농가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샤인머스켓의 장기 저장 기술 개발로 소비와 수출 확대의 길이 열려 포도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포도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 확대와 수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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