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청 기획감사실 직원 26명은 21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안면 개안리 이남희씨의 농장을 찾아 감자종자 심기 등 첫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이 어려워져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범 군민적인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이남희씨(60세)는 “일손이 부족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한 시름을 놓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일손돕기에 기꺼이 참여했다”며 더 도와주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한편,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은 보은군 산하 공무원을 포함해 관내 유관기관 직원, 각 사회단체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6월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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