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식] 블루시티 정책모임 '첫발' 외

[영덕소식] 블루시티 정책모임 '첫발' 외

기사승인 2021-03-23 11:27:03
블루시티 정책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인 '블루시티 정책모임'이 첫발을 내디뎠다.

블루시티 정책모임은 공무원들이 군정에 반영할 정책들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이들은 주제별 현장조사, 벤치마킹, 토론 등을 통해 오는 9월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다.

군은 최종 선정된 우수 연구과제(최우수 1건, 우수2건)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이 마련돼 영덕의 백년대계 기틀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4개 전국축구대회 '유치'

지난해 영덕에서 열린 축구대회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21 춘계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춘·추계 중등축구대회', 'U리그(대학부) 왕중왕전' 등 총 4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각 학부연맹 해체로 인해 대회 개최 장소를 직접 선정하고자 각 시·도 축구협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았다. 

군은 다년간의 전국 단위 축구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유소년부(춘계), 중등부(춘·추계), 대학부 등 총 4개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군은 대한축구협회 심사를 거쳐 4개 대회 모두 유치, 명실상부한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전국중등축구대회(춘·추계)는 7~8월 중 2주간 각각 96개팀, 128개팀이 참가한다.

11월 중 개최 예정인 U리그(대학부) 왕중왕전은 전국 대학부 3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4개 대회를 통해 18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황금은어 43만 마리 '방류'

황금은어가 오십천에 방류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19~22일 오십천 등 주요 하천에 황금은어 4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황금은어는 오십천에서 서식하는 어미고기를 포획,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채란·수정 후 5개월 정도 육성한 7~8cm 크기다.

군은 다음달 초 황금은어 1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듬해 3~4월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황금은어는 오십천의 1급 수질, 깊은 계곡 등의 환경 덕분에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횟감, 튀김용으로 인기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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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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