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식]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공모사업 '선정' 외

[경주소식]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공모사업 '선정' 외

기사승인 2021-03-23 12:14:08
읍천항 냉장창고 리모델링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공모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촌 유휴 공동시설을 어촌 특화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시에 따르면 경주를 포함,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다.

1곳당 3억원의 리모델링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양남면 읍천항 냉장창고가 리모델링된다.

2000년 어촌 종합개발사업으로 지어진 읍천항 냉장창고는 양식장 미끼를 보관하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시는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수산물을 요리해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고령의 해녀들이 작업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추진'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공급배관 시설분담금 중 개인 분담금을 합한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하면 그 금액의 80%(최대 2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 신청을 받아 건축물대장 확인, 서라벌도시가스 분담금 산정 과정 등을 거쳐 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 공사 완료 후 주택 소유자에게 지급된다.

이에 앞서 시는 2018년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 물 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호진 부시장(오른쪽)이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뒤 이철우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실시된 경상북도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관리 전반을 종합 평가해 수질 개선, 상·하수도 업무 추진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한다.

시는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가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유수율이 현재 58%에서 85%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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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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