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지원비는 총 11억500만 원으로 과제당 1억5000만 원에서 최대 2억7000만 원까지 총 5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방식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2가지 방식으로 나눈다. 지정 공모는 총 3개 과제 지원으로 영주시, 고령군, 예천군의 소재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영주시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에 가족 단위, 젊은 층을 유치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제작한다. 예천군은 용궁역 테마관광지 내 관광객들이 실내·외에서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고령군은 대가야 고령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로 시각화, 입체화 등 창작물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한 콘테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 자유공모는 총 2개 과제로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문화자원 중 기업이 자유롭게 소재를 선정해 콘텐츠를 개발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만화·웹툰,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 실감형 콘텐츠이다. 영화, 게임, 출판, 공연 분야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주관기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경북에 본사 또는 지사를 설립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나, 지원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된 콘텐츠들이 창출하는 가치가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성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