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상습 침수구역 공공하수도 준설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23~26일까지 상습 침수구역 4곳의 공공하수도 준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시 집수정과 하수관이 막히면서 역류된 물이 저지대 주택과 도로를 침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 상습 침수구역 공공하수도를 미리 준설할 계획이다.
또 하수관로 내부 촬영을 통해 각종 퇴적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송도 솔밭 도시숲 '정비'
포항시는 23일 송도 솔밭 도시숲을 정비했다.
시는 이날 송림테마거리 옆 솔내음 둘레길 주요 산책로 1.5km 구간을 마사토로 포장, 맨발걷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 소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솔숲 내 떨어진 낙엽을 제거했다.
수거된 낙엽 20t은 기계·죽장 블루밸리 농가에 보급돼 거름으로 쓰인다.
낙엽 제거작업은 이달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의회, 남구 예방접종센터 '점검'
경북 포항시의회는 23일 남구 예방접종센터(포항체육관)를 방문,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다음달 운영을 앞둔 예방접종센터 접종 매뉴얼,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난방, 이송 버스 운영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일부 백신 특성을 감안, 냉동시설 관리와 CCTV 추가 설치 등 보안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해종 의장은 "사전 준비에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차질없이 접종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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