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밀양아리랑대축제' 9월로 연기

'제63회 밀양아리랑대축제' 9월로 연기

기사승인 2021-03-23 16:44:58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63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63회 아리랑대축제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코로나19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을 바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연기로 인한 봄철, 여름철 지역 문화예술행사의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소규모 축제의 분산 개최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도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과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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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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