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박정현 구청장)는 23일 구청에서 대덕구 거주 미얀마 이주여성을 초청해 이들을 위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얀마 이주여성이 그동안 대덕구에서 거주하면서 건의하고 싶었던 사항에 대해 청취한 후, 군사 쿠데타와 관련해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걱정과 안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현 청장은 “먼 곳에서 모국의 상황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고국의 민주화를 염원한다”며 “대덕구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대덕구 거주 다문화 가족 지원에 대한 점검 및 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