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강성익 영주 부시장과 함께 경북도청을 다녀간 수행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청을 방문한 영주시 공무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강 부시장과 함께 지역건의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동은 강 부시장과 함께 관용차를 이용했다.
강 부시장은 이날 도청에 하루 종일 머물면서 부지사, 기조실장, 담당국장 및 과장 등 20여 명을 만나 사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 부시장도 검체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또 강 부시장과 밀접 접촉한 경북도 공무원들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 부시장이 확진으로 판정될 경우 강 부시장과 밀접접촉한 경북도청 공무원들은 이날 실시한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강 부시장과 접촉한 모든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에서는 지난 1월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한 경북청년봉사단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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