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1400억원 규모 ESG 지속가능채권 발행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1400억원 규모 ESG 지속가능채권 발행

기사승인 2021-03-24 14:09:51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1400억 원 규모의 ESG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 세가지가 있다. 이 중 지속가능채권은 환경과 사회부문이 결합된 채권이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ESG 채권 800억 원, 회사채 300억 원 등 1100억 원 발행 예정이었지만 사전청약서 약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 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등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 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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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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