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웹툰창작체험관’의 사업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립도서관은 2019년 웹툰 신규조성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5001만원과 군비 3500만원을 들여 도서관 3층에 웹툰창작체험관을 구축했다.
올해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웹툰을 통한 다양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웹툰스쿨’이라는 사업명으로 운영될 이번 웹툰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초급과정과 지녁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년제 연계 과정 등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교육이 대세를 이루고 웹툰이 학습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웹툰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웹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작인력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종합평가‘우수’등급 획득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종합평가’에서 다인농협이 전국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전국 25개소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종합평가는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통합마케팅조직의 생산‧유통경쟁력 강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다인농협은 2018년 복숭아 공동출하회를 결성하고 의성군과의 협력 강화 및 농가조직화에 매진한 결과 2018년 대비 매출액 230%, 조직화농가수 233%, 조직화취급물량이 276%가 각각 증가했다.
도성기 다인농협 복숭아공동출하회장은 “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복숭아 유통경쟁력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마케팅조직 및 의성군 행정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의성 복숭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 개최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지난 23일 종합복지관에서 ‘2021년도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민‧관‧전문가 거버넌스의 한축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대표‧군의원‧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포함한 운영진 선출 △통합신공항 추진 경과 설명 △향후 위원회의 역할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가 군민들과의 소통 창구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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