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1조8442억원 발주

iH공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1조8442억원 발주

기사승인 2021-03-24 16:01:17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모, 공사, 용역, 자재구매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442억 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모발주 12건에 1조5956억, 공사발주 96건에 1898억, 용역발주 255건에 387억, 자재구매 75건에 201억 원 등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추정 미정으로 포함되지 않은 송도 R2 복합개발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더 큰 규모의 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발주의 경우 지역건설사 30% 참여, 하도급률 50% 이상을 의무화해 인천 건설사의 일감 확보와 우량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건설산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예정금액의 약 60%인 1조1130억 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검단신도시 설계형 주택공모(AA28BL, AA29BL, AA32BL),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및 관로공사, 검단신도시 2․3단계 스마트도시 관로공사, 부평십정 더샵 정비기반시설공사, 송도 글로벌캠퍼스 교수아파트 건립공사 등이다.

iH공사는 발주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 경제성검토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기 추진을 위한 절차를 상시 점검하고 조기집행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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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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