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대구지방환경청(이하 환경청)과 미세먼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3일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만나 철강산업단지 미세먼지 합동점검 일정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23일과 25일 이틀간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환경청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 실시간으로 철강공단 주변 대기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과태료, 고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한편 환경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3월을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절차 들어가
포항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24~26일까지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추진중인 옥명공원, 북송공원, 장성공원 토지 보상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보상협의회는 김병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 소유자,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308필지(115만9338㎡)에 대한 감정평가를 준비중이다.
5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응급체계 '논의'
포항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재명 감염병 대응 본부장을 비롯 탁우택 의사회장, 종합병원 응급실 책임자, 119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응급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최소 3일간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경미한 증상 발생 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해열진통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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