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 싼타, 알타킹 등 모종 구입 ▲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해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ICT 융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 환풍기, 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와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경유 온풍기 대비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소재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한다.
조준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생육적온은 낮 20℃, 야간 8℃ 정도로 12월~2월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적온이 유지되는 봄이 길어 고품질 생산에 유리하다”며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군 노인복지관, 어르신과 쿠키 만들기 체험 가져
경북 봉화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이랜드복지재단 ‘봉화군 노인복지관’이 최근 지역 어르신 7명과 함께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평생 동안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헌신해 왔던 어르신들은 이날 쿠키 초콜렛과 견과류 등을 장식하며 소근육 사용을 통한 인지자극으로 치매예방 및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쿠키 만들기에 참여한 권 모 씨(78·물야)는 “평생동안 전은 수도 없이 부쳐 봤지만 쿠키라는 건 처음 만들어봤다”며 “손자들이 오면 선물로 주겠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안전 확인 서비스 외에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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