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는 지난 24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장 구속 사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장시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신상규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김정희 부의장은 "의장 구속으로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려 송구하다"며 "투명성과 윤리적 운영을 재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울진군이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일손 부족,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은 구산리 콩 재배포장 1.4ha에 지중 점적관, 자동 관개 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지중점적 자동 관개 제어시스템은 작물별 적정 습도를 설정하면 생육에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수 호스 대비 24%의 물이 절약된다.
콩의 경우 수확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피천공원 딸기 수확체험 단체 접수
울진군이 오는 29일까지 왕피천공원 딸기 수확체험 단체 신청을 받는다.
군은 개인 체험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단체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왕피천공원 딸기 수확체험은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다.
개인 체험의 경우 1분만에 예약이 끝났다.
단체 체험 신청은 시설관리사업소 전화(054-789-5500)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딸기 수확체험으로 달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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