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금오천 새마을 동산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한다.
행사일 오후 3시, 5시, 7시에 총 6회로 진행되며, 매 공연은 피아노 연주, 퓨전국악, 재즈밴드, 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은 영상촬영을 통해 구미시 유튜브 채널로 추후 소개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게릴라 버스킹을 시작으로 드림큐브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가 공연을 열고, 공연실황을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역량강화교육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2021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본격적인 수업 활동에 앞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실무교육은 총 18명의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실무교육을 담당한 이숙현 강사는 “그림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다”며 “책할머니들에게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책 읽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수업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도서선정에서부터 책 읽는 스킬, 독후활동까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할머니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그림책을 매개로 조손세대가 소통하고 할머니들은 배움 활용의 기회로, 어린이들은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6개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단체의 경우 미리 전화로 도서관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하고 개인의 경우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와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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