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BNK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배당 성향을 20%로 맞췄다. 주당 기말 배당금은 320원이다.
BNK금융지주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되었고 신임 사외이사로 최경수, 이태섭, 박우신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투자전문금융그룹을 향한 도약과 함께 양행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총회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고 마스크 미착용 주주들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주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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