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발 황사에 경북 일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몽골·중국발 황사에 경북 일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기사승인 2021-03-29 07:24:34
29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월요일인 29일, 경북 일부 지역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7시 10분께 경북 구미,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의성, 군위, 성주, 고령, 칠곡에 황사경보를 발표했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북서풍을 따라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문경 642㎍/㎥, 안동 530㎍/㎥, 울진 308㎍/㎥ 등을 보이고 있다.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울릉도와 독도,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보됐다. 경북 앞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