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전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9일 전략보고회를 갖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기재부의 예산 편성,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시킨다는 전략이다.
시가 목표로 잡은 국비는 95개 사업, 5474억원이다.
이 중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양남·양북·감포 등 동경주권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된다.
시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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