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국립재활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26일 영천전자고등학교에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강사가 직접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사고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체험교실은 휠체어, 안대와 흰지팡이 등을 이용한 장애유형별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 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안전한 생활을 실천을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천적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청방법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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