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성리 일원에 100대 규모 주차타워 건립

봉화군, 내성리 일원에 100대 규모 주차타워 건립

기사승인 2021-03-30 10:33:56
내성리 일원에 들어설 주차타워 조감도. 붕화군 제공
[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주차환경개선지원 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봉화 연 면적 2750㎡ 규모, 지상 2층 높이, 3단 주차방식의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초 공사에 착수, 오는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주차타워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기 자동차 충전기 1대도 설치될 계획이다.

주차타워가 들어설 내성리 군 보건소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중심부의 교통 체증이 증가해 민원이 쇄도하던 곳이다. 노외 주차장 42면, 노상주차장 5면 등 총 47면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도심지의 주차수요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했던 실정이다.

이태균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도심지 내의 주차타워 조성 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차타워 이용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주차타워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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