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3개 관광단지 임대료·공동 관리비 감면 조치를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손원준 개발유치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6개월간 보문·안동·감포 등 3개 관광단지 입주·임대업체 115곳의 임대료·공동 관리비를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3개 관광단지 입주업체 107곳, 임대업체 8곳 중 94곳을 소상공인이 운영한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은 임대료·공동 관리비 50%를 감면받는다.
또 매출액 100억원 이상 입주업체는 20%, 100억원 미만 10억원 이상 업체는 30% 차등 감면된다.
단 보문골프클럽 등 골프장 4곳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주업체와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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