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영천시는 30일 영천 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영천시와 경북도,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육군 50사단 제 112보병여단 4대대 관계자와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이자 백신의 보관과 관리부터 입장대기→신원확인→예진표 작성→의사예진→예방접종→접종등록 및 확인서 수령→접종 후 관찰→관찰종료 후 귀가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상반응 환자 발생과 병원 긴급 이송 등의 긴급 상황에 대한 조치까지 점검했다.
경북도,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 평가위원들은 모의훈련에 참관해 개선 및 보완사항에 대해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의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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