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 2022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박차

[울산소식] 울산시, 2022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박차

기사승인 2021-03-30 16:03:21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울산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는 데 매진했으며, 이 날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미래차, 인공지능(AI), 5지(G), 3디(D)프린팅 등 미래 신기술을 결합한 주력산업의 스마트‧친환경화를 위해 ▲지능형 미래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사업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사업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 확보에 집중했다.

광역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확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울산의료원 설립 ▲영남권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 도시경쟁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신규사업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건립 ▲동남권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울산~경남(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과 같이 정부의 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도 중앙부처 설득에 전방위로 나선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 위기 이후 힘찬 도약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시정 역량을 결집하여 울산이 대한민국의 경제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신규 발굴 국비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형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정부안 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웅상 ~ 무거' 국도 7호선 확장공사 완전 개통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개통하는 국도7호선(웅상∼무거)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도 건설 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대복교차로, 교량 등을 돌아보면서 시공 상태, 주행안전 등을 확인했다.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과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청량로)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242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3.32km, 왕복 4차로 규모로 지난 2012년 착공했다.

이 가운데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까지 8.4km 구간은 지난해 10월 개통한바 있으며, 이날 잔여 4.9km 구간이 개통 된다.

지난 2019년 4월 개통된 부산∼웅상 구간과 연계할 경우 통행시간은 30분, 운행거리는 3.4km 단축된다. 

또한 심한 굴곡과 많은 차량 운행으로 상존하던 교통사고의 예방과 이용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와 연계 노선인 청량∼옥동 단절구간과 옥동∼농소1 구간을 각각 2023년 10월과 2022년 5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오는 2023년이 되면 부산∼울산∼경주 연결로 도로의 기능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고 물동량 수송도 크게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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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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