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30일 오후 군청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층에 근무하는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주말 서울 친척 결혼식에 다녀온 뒤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같은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2명의 감염 사실을 밝혀냈다.
다행히 군청 내 공무원, 일용직 근로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군청을 폐쇄하고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를 제외하고 정상 근무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 주변 부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군 관계자는 "군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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