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자레슬링 이한빛 선수가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했다.
레슬링 여자자유형 62kg 체급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올해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본선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쿼터대회’에 출전해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한빛 선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21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도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하고, 완주의 기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한빛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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