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달 31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자율방범연합대장과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제9‧10대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연합대장으로서 지역 우범지역 방범순찰, 교통질서 계도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에 앞장 선 9대 변영대 대장이 이임했다. 또 2015년부터 봉양자율방범대장과 2019년부터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상임부대장을 역임한 김희도 대장이 10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김희도 대장은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정신에 따라 희생 봉사의 자세로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대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항소음·갈등관리 관련 직원 교육…전문성 강화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공항 업무와 관계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공항 관련 소음‧갈등관리와 관련한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의실 방역,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공항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과 향후 발생할 갈등을 미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소음 관련 법령 △소음대책사업 및 주민지원사업 △예상 갈등구조 △군공항 이전사업 사례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 소음대책 사업 및 갈등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활용한 주기적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사업소, 의성군청소년센터로 이전
경북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의성문화회관에서의 21년간 업무를 마감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의성군청소년센터로 이전해 근무를 시작했다.
청사이전은 지난 1월 1일자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조직개편과 각 사업부서에서 신규 이관된 21개 시설물 등의 전반적인 외연확대가 이뤄짐에 따라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원활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의 현 직제는 4개 담당 23명으로 담당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그간 의성문화회관과 의성군청소년센터, 의성군천제공원, 의성군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각각 개별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
이번 청사이전으로 4개 담당 중 2개 담당인 문화시설담당과 생활시설담당 등 총 14명이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함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조직개편으로 다수의 체육‧공원시설들이 시설관리사업소로 이관됨에 따라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안정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사업소 이전을 결정했다”며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군민을 위한 공공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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