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농촌보육정보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외

[의성소식] 농촌보육정보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외

기사승인 2021-04-05 14:51:59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노후된 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 내 어린이집과 공부방, 2개소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자체사업비를 투자한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점곡예든어린이집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공 노후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창호, 내‧외벽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 등 에너지성능 향상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가 진행된다.

또 현재 28명의 점곡, 옥산초등학교 유치원생과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과후 돌봄시설인 ‘맑은하늘 공부방’은 1974년 준공된 학교 과학실로, 낡고 오래된 창호와 천정, 복도 등을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의 총사업비는 5억8000여만원으로 점곡예든어린이집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3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공부방은 군비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올 3월에 착공하여 6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후된 어린이집과 공부방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및 돌봄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지역의 돌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농 대상 30만원 바우처 지급 추진

의성군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자료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농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약 4600호 농가에 14억원을 지원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2020년에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이하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의 경영주로, 해당 농가는 경작한 농지소재지 읍‧면에 소재한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는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한을 경과하면 잔액은 소멸된다. 

또 농식품부가 공고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농업관련 공구, 연료 및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지원되는 바우처인 만큼 지급대상 농가가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바우처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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