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후 첫 행보 ‘지역 중소기업 방문’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은행은 송 행장이 지난 5일 전남 고흥군의 한 스티로폼제품 제조업체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동 소재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대표 및 직원들과 면담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송 행장은 면담 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을 살피고 적기에 금융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도 송 행장은 전남 목포시 소재 수상 운송업체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가전제품 소매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면담을 이어갔다.
송 행장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당연한 소명”이라며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서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OK저축은행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금융소비자교육은 ‘금융사기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청소년 금융교육’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개인정보 분실 시 대처 방안이 주제로 2·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영상을 제작한 뒤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상황에 처했을 때 올바르게 판단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T친애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리뉴얼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코로나19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대출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용대출 상품의 대출 기간과 한도는 확대하고 대출 금리는 낮췄다.
이번 개정으로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의 최장 대출 기간은 6년에서 10년으로, 대출 한도는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돼 충분한 상환 기간 및 여유 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 반면 대출 최저금리는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 모두 각각 연 12.4%, 12.6%에서 연 5.9%로 낮아졌다. 이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원더풀 와우론’은 연 5.9%~연 18.2%, ‘원더풀 채무통합론’은 연 5.9%~18.0%로 기존보다 낮아진 금리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두 상품 모두 전체 상환 기간이 84개월 이상일 경우 ‘거치식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방식은 일정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이후 남은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것으로 대출 직후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서민 고객들의 금리 부담 감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저신용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