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외

[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외

기사승인 2021-04-06 12:03:45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기며 전국적 확산의 양상을 보이자 6일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권 시장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225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타지역 종교시설 방문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이 종교시설은 다수가 모여 숙식하며 종교활동을 해온 곳으로 알려졌고 확진자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권 시장은 “철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격리, 방역 조치로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일까지 고위험 위생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수칙 점검을 시행하는가 하면 방역 수칙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영업중단 등 강경한 행정조치를 할 것이며,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4월 5일 기준, 접종률 87%를 기록했다. 접종대상자 5886명 가운데 5120명이 접종을 완료해 전국 평균, 경북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있다.

안동시 예방접종센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순서.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오는 8일부터 안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육사로 205)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읍·면·동 단위 지원체계를 구축, 접종동의서 제출, 접종센터 이송,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동시 75세 이상 인구는 1만8286명으로 99%를 조사해 74.4%인 1만3611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시는 백신 공급 확대에 대비해 미 동의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4월 1주차 화이자 백신 공급물량 9360명 분에 맞춰 읍·면·동별 접종일정을 대상자에게 통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1일 600명으로 분산 접종할 계획이다. 개인별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관용버스·임차버스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계획이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서 3일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소방서·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핫라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안동시, 중기부‘신사업창업사관학교’유치 확정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지원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현재 전국 12개 거점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설치지역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 홍천군과 제주시가 확정됐다.

사관학교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신사업 분야의 창업 교육부터 현장 실습 공간인 체험점포 운영, 실전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로 선정된 지역은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교육장, 영상·음향·사진스튜디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학교 기능을 수행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관학교 유치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관학교가 예비 소상공인과 경북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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