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식] 영주시, ‘관광두레’ 전국 최우수 등급 선정 외

[영주소식] 영주시, ‘관광두레’ 전국 최우수 등급 선정 외

기사승인 2021-04-07 11:55:53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도 관광두레’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주민공동체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 등)으로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시는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85개 지역의 600여 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시의 관광두레는 지역의 대표 기념품을 개발하려는 ‘관사골작업실’, 소백산에 꽃차 전문카페를 준비하고 있는 ‘여우들의 수다’, 건강한 유기농 로컬카페를 준비하는 ‘살림’, 고객맞춤형의 농촌체험 관광을 준비하고 있는 ‘소백명품서클’, ‘소백팜’, 지역 대표 전통주를 만들고자 하는 ‘주티스트’로 6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관광두레 멘토단과 함께 상품개발, 공간디자인, 법인 설립, 브랜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관광 상품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무너져가는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30만 원 지급
경북 영주시가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소농 직불금)’을 수령한 농가 중 지난 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대상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경작 중인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의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농·축협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에게는 3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며,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농가는 오는 5월 14일 이후 지정된 농·축협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이번 바우처는 지급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카드로 수령한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한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또 바우처를 수령한 자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을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김준한 영주시 농정과수과장은 “이번 바우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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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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