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단,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 가져

대구대 산학협력단,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 가져

대구·경북 22개 창업팀과 협약 체결 및 네트워킹 진행
맞춤형 인큐베이팅 등 대학 인프라로 창업팀 사업화 지원

기사승인 2021-04-07 15:13:40
협약식 참가 기업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가 지난 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고 사업이다.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번 사업에 새롭게 선발된 대구·경북 지역 사회적기업 22개 창업팀이 참석,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6차산업, 식품제조,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모델을 제시한 창업팀이다. 지난 3개월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육성사업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신규 창업팀은 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 주요사항 안내 및 회계교육 등 1차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창업팀 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대구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명확한 소셜미션을 가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이란 사업 목표로 창업팀 인큐베이팅 계획을 수립하면서 창업자금·공간,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제공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로 창업팀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를 창업지원기관으로 선택해 준 각 창업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9년간의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다음 달에 예비트랙 8개 팀을 추가로 모집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트랙은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소셜미션 확립· 사업모델 수립 등 기초역량 인큐베이팅과 함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